작은 뿔

 


 

작은 뿔은 헬라 시대에서부터 소련 곧 러시아와 그 연합국들(10뿔)이 망하기까지 총 3번 등장하게 됩니다. 다섯째 짐승(헬라)과 여섯째 짐승(로마)에 속한 '작은 뿔'은 일곱째 머리에서 나올 여덟째 왕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1) 단 8:9~14, 23~25절의 '작은 뿔'은 BC 171~164년까지 2,300 주야 동안 성전을 더럽힌 안티오코스 에피파네스입니다. 이 자는 본래 왕손이 아닌 '비천한 자였으며, 궤휼에 능한 모략가, 비겁한 인물로 예언되어 있는데(단 11:21), 예언과 같이 그는 조카 '셀루쿠스 4세'의 섭정(政)으로 있다가 조카를 축출(살해)하고 왕위를 찬탈한 자입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별과 같은 지도자들을 땅에 떨어뜨려 영적으로 타락시켰는데(8:10), 당시 이스라엘 지도자들 중에서는 '에피파네스'에게 돈을 주고 제사장직을 매수한 사람도 많았습니다. 구약 종말의 네 나라(돌래미, 리시마커스, 캣산더, 실루커스 왕조)의 마지막 때에 패역자들이 가득할 즈음 북방(시리아) 왕 곧 '작은 뿔'인 '에피파네스'가 나타나 2,300 주야 동안 유대를 짓밟고 예루살렘 성전을 더럽힐 때(8:13~14), 유대 독립운동가 마카비('철장'이라는 뜻) 가문은 실루커스 왕조의 제 여덟 째 왕인 '작은 뿔'을 몰아내고 독립하면서 이 자에 의해 더럽혀진 성전을 정화하였습니다(역사서적 및 외경 '마카베오 上,下' 참조). 문헌에 의하면 2,300 주야의 끝날이 BC 164년 12월 14일로 나와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 날을 기념하여 수전절로 지켜 오고 있습니다(요 10:22).

 

2) 계 17:8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여기서 "전에 있었다가 시방은 없다"고 표현된 짐승은 사도 요한 당시의 '작은 뿔' 네로 황제(AD 54~68)입니다. 이 자는 구약의 '에피파네스'와 마찬가지로 엄장하고 궤휼에 능한 자였는데, 여섯째 짐승 로마에 속한 이 자는 기독교인을 잔인하게 대량 학살한 자로 자신을 신(神)으로 여긴 정신병자였으며, 사치스런 황궁을 지을 생각으로 로마시에 불을 질렀다가 소문이 번지자 기독교인들에게 덮어 씌워 많은 성도를 순교시킨 자입니다. 이렇게 5~6째 짐승에 속한 '작은 뿔'의 속성들은 인류 종말에 등장할 마지막 '작은 뿔'의 행동이 어떠하리라는 것을 짐작케 해 줍니다. 다니엘 7장은 바로 인류 최후의 '작은 뿔'을 예언한 것입니다.

 

3) 이 마지막 '작은 뿔'이 바로 시방은 없으나 계 17:11下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짐승"입니다. 그가 일곱에 속했지만 여덟째 왕이라는 것은 종말의 적기독 배도정권(일곱째 머리)에 속한 '에피파네스' (8째왕) 같은 궤휼자라는 뜻입니다. 이 '짐승'은 현재 어딘가에 살아 있겠지만 우리는 아직 그가 누구라고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계시록은 그를 '사망'의 세력이며(계 6:8), '떨어진 별'이요(계 9:1)., 무저갱의 사자' 혹은 '황충떼의 임금'이라고 증거해 줍니다(계 9:11). 이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계 11:7)이 144,000명과 싸워 그들을 순교하게 할 최후의 '작은 뿔'입니다(단 7:7~8, 20~21, 24~25). 이 자가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온다"는 것은 계 9:11, 11:7절을 뜻햇고, "멸망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계 19:20절을 뜻한 것입니다.

 


 

저 마지막 '작은 뿔'이 활동할 수 있는 문은 1958년 3월 18일에 소련 수상 흐루시쵸프에 의해서 활짝 열렸습니다. 흐루시쵸프는 스탈린의 타도정권(기독교와 자본주의를 까부수는 정치)을 부정하면서 성경을 옆구리에 차고 나와 서방과 교회를 향해 평화공존 궤휼의 독주사를 놓았습니다. 그러나 흐루시쵸프는 '후 3년 반'을 통치하다가 주 재림 때 산 채로 불못에 잡혀 들어갈 자가 아니요(단 7:11,24~26. 계 17:11, 19:19~20), '세 뿔'을 뽑고 내려오며 전쟁을 일으킬 자도 아니므로(단 7:8,20. 사 8:5) 인류 역사의 마지막 '작은 뿔'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흐루시쵸프가 영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작은 뿔'이 나와 활동할 그 때 세계와 기독교계가 완전히 미혹받아 따라갈 수밖에 없도록 사상적으로 세계를 속여 놓았다는 점입니다. 한 마디로 마취제를 쏘아 놓은 자입니다. 지금 교회와 자본주의 세계가 잠이 들어 북방을 친구인 줄 알고 정치-종교적으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은 다 저 '흐루시쵸프'가 행한 거짓말의 위력때문입니다. 그가 소련의 '붉은 색'을 알쏭달쏭한 '청황색'으로 바꿔놓지 못했다면 최후의 '작은 뿔'은 절대로 활동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흐루시쵸프 덕분에 지금 어디에선가 '작은 뿔'은 자신의 등장 준비를 하나하나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 세계는 공산주의는 이미 몰락했다고 믿고 있지요. 그리고 전쟁은 상호 전멸이니 강대국을 중심으로 한 평화조약만이 인류의 위기를 완화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도록 포문을 열어놓은 자가 바로 흐루시쵸프인 것입니다.

 

흐루시쵸프는 죽었지만 그가 내뿜은 거짓 평화공존의 위력은 전 세계와 교회를 점령하였습니다. 우리 시대에 <동서공존, 평화공존, 전쟁방지, 종교간 화합. 탈냉전> 등의 표어가 진리인 듯 먹혀 들고 있는 현실이 모두 저 흐루시쵸프의 업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본 제단은 세계가 속았던 1958년도의 '평화공존'을 그 당시 단 번에 성경적으로 분별하였습니다. 하나님이 흐루시쵸프가 궤휼정책(거짓평화)을 발표하자마자(1958.3.18 청황색말 출발) 동방 땅 끝 가난한 유다 나라(한국)의 이뢰자 목사님에게 계시록해석을 내려주셨기 때문입니다(1958.3.19. 백마 2차역사 출발).

 

모든 격투기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어떤 운동경기든 양쪽의 선수는 함께 등장하는 법입니다. 혹은 한 선수가 소개되면 다른 선수가 연이어서 소개됩니다. 절대로 긴 간격을 두고 등장하지 않습니다. 경기 진행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볼 때 이뢰자 목사님의 요한계시록 해석 공포와 흐루시쵸프으 평화공존을 선포가 거의 동시에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어떤 영계적인 싸움이 붙었음을 의미합니다. 이 싸움이 바로 백마 vs 청황색말 간의 싸움입니다(소련 공산당 제20차 전당대회는 궤휼, 열 달 철야기도 끝의 계시록 해석은 진리).

 

계시록 해석의 열매는 144,000명이요, 평화공존 궤휼의 열매는 '작은 뿔'과 '황충 떼'입니다. 이것이 '작은 뿔'을 말할 때 그 모태로 '흐루시쵸프'가 거론되야 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흐루시쵸프의 평화공존 궤휼사상이 장차 교회를 짓밟고 세계를 우상화시킬 '작은 뿔'의 등장에 있어서 악마적인 뿌리와 맥이 된다는 것입니다. 열매는 뿌리로부터 맺습니다. 고로 악의 뿌리를 성경적으로 분별해 낸 그 제단의 영계로 인해 악의 열매들과 싸워 이길 용사들이 모집된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사실일 것입니다. 이것이 애굽 땅 중앙제단(사 19:19), 학개서의 9.24 제단(학 2:7, 18, 20~23)이 종말의 영적 기지(본부)가 되는 이유입니다(시 87:1).

 

정리해 보면, 작은 뿔이란 '흐루시쵸프'가 출발시킨 청황색말의 궤휼주의 사상을 고도로 무르익었을 때 간교한 위장술과 조약으로 세상을 속이다가 3차전쟁에서 패권을 장악하여 '후 3년 반'을 통치할 '한 인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계시사의 흐름을 주목하면서, 인류 최종적인 "멸망의 아들, 불법의 사람"(살후 2:3~4)이 어떤 식으로 빛인 듯 등장하여 결국은 배도적인 정치로 세계를 급변시키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지 예의 주시하면 될 것입니다. 이 멸망의 아들은 144,000과 전쟁을 벌여 그들을 죽이고 이길 자이며(계 11:7), 모든 황충떼를 지배하는 '임금'이자 '무저갱의 사자'입니다(계 9:11). '사자'란 일꾼을 의미합니다.

 

이 자가 바로 사단이 들어 쓰는 마지막 일꾼으로서 바로 '한 이레'의 절반에 거룩한 강단에 미운 물건을 세워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그 앞에 경배케 짐승 정권의 대표자입니다(계13:1~8). 그의 옆에는 그를 도와주는 짐승 교권의 대표자인 '거짓 선지자'도 있어서(계 13:11~16), 누구든지 짐승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는 몇이든 죽여 버리는 대 박해 정책을 쓰게 됩니다(계 13:15). 들림받지도 못하고, 예비처로도 피신하지 못한 '미련한 다섯 처녀' 곧 '한 달란트 받은 자'가 되면 '거짓 선지자'가 쓰는 저 대 박해 정책에 의해 무참히 희생되는 것입니다(사 8:20~22. 마 25:3, 8, 24~30. 암 8:9~14).

 


 

스탈린의 타도정권과는 전혀 노선을 달리하면서 세계의 정치와 교회를 속인 청황색 궤휼단체는 1958년도에 이미 등장하였습니다. 즉 스탈린은 큰 칼을 들고 나와 자기 동족 5천만을 죽이고 그 사상으로 땅 3분의 1을 점령하였으나 흐루시쵸프는 정교회를 이용하여 W.C.C. 속에 위장 침투함으로써 온 세계 교회에 영적인 독주사를 놓은 자입니다. 그러나 교회와 세계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저 궤휼 사상이 꾸준히 퍼져나가 열매맺은 현실을 몇 가지 예로 들자면...

 

1) 1989년 11월 9일, 1961년에 세워진 콘크리트 담벽인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었습니다.

2) 1989년 12월 2~3일, 지중해 몰타 공화국의 '막심고리키 호' 선상에서 미소 두 정상이 냉전종식 선언문을 작성하였습니다(
동영상 클릭). 당시 세계 언론들은 이제 화해의 시대가 열렸고, 이념전쟁(색깔론)은 무너졌노라고 난리를 쳤었지만, 흐르시쵸프의 계보를 잇는 고르바쵸프의 속임수였을 뿐입니다. ☞ (관련문서1, 관련문서2). 몰타 회담에서는 START(Strategic Arms Reduction Talks ; 전략무기 감축협상) 조약, CFE(Conventional Forces in Europe ; 유럽 재래식 전력) 회담, 화학무기 감축협상 등이 이루어졌으나 미국 및 자유진영만 속은 것입니다. 당시 부시는 소련에게 최혜국 대우를 부여하면서 무역 관계 정상화 조치를 제의했고, 차관 제공에 대한 입법적인 장애를 제거해 주겠다고 약속함으로써 소련을 국제적인 경제 공동체에 편입시키고자 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고르바쵸프는 "미국을 더 이상 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소련은 미국에 대해 전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에겐 길고도 위태로운 <적마 vs 흑마>의 싸움 종식으로 보였겠지만, 본 선교회는 검정말이 청황색말에게 철저히 유린당하는 것임을 분별하였습니다.

3) 푸틴이 2002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가입하고
러시아는 '민주국가'이며 '미국은 우리의 적이 아니다'라는 궤휼을 발표했을 때 세계는 이미 무르 익을 대로 익은 탈냉전, 전쟁종식의 분위기를 다시 한 번 확인케 됩니다. 바로 여기서 북방의 거짓말이 드러납니다. 세계가 속고 있는 거짓말 잔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2001.5.4, 2001.5.232001.6.17, 2002.5.24, 2002.5.24-2, 2002.5.29, 2002.8.21, 2002.8.26, 2003.2.14, 2003.3.8, 2003.6.1, 2003.6.1-2, 2003.9.27, 2003.10.10). 기사내용들을 훑어 보십시오. 꼭 아이들이 장난하는 것 같지 않습니까? 특히 중동문제에 있어서는 지금도 여전히 미국은 이스라엘, 러시아는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중동 국가들을 지원하고 있는 걸 볼 때 어떤 평화조약도 중동문제로 말미암아 파괴되고 말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흐루시쵸프로부터 시작된 이 평화와 화해 무드는 전쟁의 위협을 느끼며 살아가는 이 바벨 세상의 사람들에게는 매우 환영을 받을 만한 것이 당연합니다. 이후 어느 시점에 '작은 뿔'에 의해 세계의 많은 사람(국가와 종교)이 동참하는 가운데 국제적 공신력을 가진 어떤 '평화 조약문'과 같은 것이 작성되면 거짓말 잔치는 그 분수령에 이를 것입니다(단 9:27). 그러나 '작은 뿔'이 '후 3년 반'의 직전에 그 '조약'을 파하고(사 33:8) 내려와 교회와 성읍을 훼파하면 수십년 이어져온 평화공존의 무드는 매우 역설적이게도 거짓말 잔치였음이 증명되게 될 것이며, 욕먹으며 다시 예언하던 본 제단의 영안이 옳았음이 증명될 것입니다.

 

지금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지식인 그룹 및 정치-종교층들이 하나같이 공산권에 대한 경계를 점점 소홀히 하며, 뉴에이지 운동의 일환으로 신세계 정부 및 종교단일기구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은 모두가 저 "불법의 사람, 멸망의 아들"이 나와  세계를 장악한다는 성경이 이루어지기 위해서입니다. 1958년 흐루시쵸프의 평화공존으로부터 시작된 사단의 활동에 말려 든 결과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하나님의 계획이 사단의 계획보다 한 수 더 앞서 있으므로 자기가 무얼 하는지조차 모르는 북방의 정치와 궤휼적인 종교작태는 심판을 면하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짐승들은 자기의 앞 길을 모릅니다(마치 가룟 유다가 예수에게 입맞추던 순간까지도 자기 행동을 몰랐던 것과 같이...). 그러나 요한계시록 해석(1958.3.19)을 받은 동방의 생령계통이 평화공존(1958.3.18)을 내뿜는 북방의 짐승계통을 이기게 될 것은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골리앗을 잡은 다윗의 물맷돌 권세처럼 '큰 산'을 잡을 '스룹바벨'의 머릿돌 권세가 예언돼 있기 때문입니다(슥 4:7). 1958년도가 종말의 사상전의 시작점인 것을 깨달을 때 우리는 악의 계통의 마지막 열매인 '작은 뿔'을 더욱 잘 분별하게 될 것입니다. 작은 뿔은 흐루시쵸프가 일궈놓은 평화공존의 분위기 속에서 세계 사람들을 거짓말로 속이다가 '세 뿔'을 뽑고 내려와 '후 3년 반'에 하나님 자리에 앉아 자기에게 경배치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 죽일 '짐승' 정권의 최후 대표자입니다.

 

이제 이 넷째 짐승 북방(바벨) 정권에서 '북방 왕' 곧 세상을 42달간 통치할 적그리스도인 '작은 뿔'이 나와 (느부갓네살처럼) 자기가 하나님 자리에 앉아 천하만민으로  자신을 우상으로 숭배하게 하면(단 3:1~7. 계 13:11~17) 그 통치의 끝에 예수님과 144,000명이 내려와 철장권세로 심판을 행하게 되어 모든 선악간의 대 전쟁이 종결되고 아름다운 새 시대 천년왕국이 이루어집니다. 할렐루야! 아멘!

 

겉으로 보기에는 작아도 크게 살육을 이루는 사단의 술법!

이것이 바로 작은 뿔의 역할입니다.

 

 

참고) 소련 흐루시쵸프 이후의 러시아 지도자들의 계보

브레주네프(1964~82)
안드로포프(1982~84) 체르넨코(1984~85) 고르바쵸프(1985~90-공산당서기장,1990~91-소련대통령,노벨평화상수상) 옐친(1990~2000-러시아공화국,독립국가연합) 푸틴(2000~2008.5) 메드베데프2008.5~현재)

 

북방 짐승 정권에 동원된 인물들은 자기 사명을 모르지만, 우리는 저들이 세계를 속이는 거짓말밖에 할 수 없는 짐승 계통임을 성경에서 깨닫고 분별하였으므로 저들이 말하는 정치, 종교적인 궤휼 중 그 어떠 말에도 절대로 협상하지 않아야 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지금껏, 흐루시쵸프의 그 작은 사상 하나가 세계를 죽이는 엄청난 미혹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증명하여 보았습니다. 이 비밀을 아는 자의 수가 심히 적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공산권 장막은 무너졌다. 공산주의는 자본주의와의 체제경합에서 패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천만의 말씀... 공산권은 주님이 재림하시기까지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공산권은 부패한 자본주의와 교회를 심판할 몽둥이로써 주님이 창세 전부터 계획하신 도구이기 때문입니다(사 10:5). 저들은 무너지긴커녕 오히려 교회 속으로 침투하여 자신들의 발판을 더욱 확장해 놓은 현실이 21세기의 W.C.C.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단의 비밀을 모르는 현 기독교의 상태를 일컬어 주님은 캄캄한 '밤중'이라고 하셨습니다(마 25장).

 

지금은 주 재림기입니다. 이제 이 청황색말 궤휼정권을 지켜보면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10개의 나라(10뿔)의 윤곽이 분명해질 것입니다(계 17:12~13). '후 3년 반'이 되기 전에 윤곽이 나와야 성경적입니다. 짐승은 분명히 '5개월간' 성도들(144,000)과 싸우다가 5개월 끝에 그들을 순교시켰습니다(단 7:20~21. 계 9:3~11, 11:7). 이미 전 3년 반 후반부에 짐승에게 힘을 실어준 10개 국가 있습니다. '후 3년 반'을 통치할 적그리스도는 '10뿔'이 등장할 때 함께 등장해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며 '후 3년 반'으로 넘어갑니다. 성도가 '작은 뿔'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낸다 했으므로 '그'라는 '작은 뿔'은 '후 3년 반'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권력의 권좌에 앉아 있게 됩니다.

 

7:24 "그 열 뿔은 이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요 그 후에 또 하나가 일어나리니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 다르고 또 세 왕을 복종시킬 것이며 25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앞으로 러시아를 중심으로 유럽 및 중동 그리고 아시아에서 친러세력 국가 10개가 일어나 적그리스도의 체제를 이루게 될 겁니다. 이것은 EU 같은 세력이 힘을 쓸 수도 없는 더 막강한 체제가 러시아를 중심으로 형성된다는 뜻입니다. '작은 뿔'은 흐루시쵸프보다 더 궤휼하고 엄장한 거짓말로 세계인들과 기독교를 속일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전부 그를 위대한 지도자이며, 3차대전을 막아 줄 평화의 사도로 착각할 것입니다. 세계는 그를 추앙하고 그는 세계를 향해 궤휼을 행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평화적인 조약을 파하고 '후 3년 반'이 시작되기 직전 자기의 마귀적 본성을 대놓고 드러내기 시작할 것입니다.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한다"는 예언은 '작은 뿔'이 세계분쟁과 종교문제를 화해로 풀어내고 전쟁을 막아줄 것만 같던 평화의 사도처럼 보이더니 갑자기 돌변하여 극동의 10일환란을 일으키고 황충 떼를 풀어 5개월간 세계적, 교회적으로 환란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단이 광명의 천사처럼 가장하여 활동하다가(고후 11:14) 그러한 이미지를 깨고 조약을 파한 뒤, 극동으로, 중동으로 무력을 행사하며 내려간다는 것이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한다는 것입니다.

 

'후 3년 반'에는 그는 하나님 자리에 앉아 섬김을 받으려 하며 무력으로 세계를 황폐화시키며, 기독교인은 말살하고 자유로운 예배나 제사 형식을 모두 폐지시켜 자기 우상에게만 경배시키고 경배하는 자에게만 매매를 할 수 있는 표를 줄 것입니다. 정치, 경제, 종교가 모두 그의 손에 의해 돌아가는 사탄의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144,000명과 함께 지상에 강림하시면 단 7:26 "그러나 심판이 시작된즉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끝까지 멸망할 것이요 27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하리라" 하신 말씀이 이루어져 "이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천년간 왕 노릇하신 후, 이어 천국에서도 세세토록 왕 노릇을 하시게 됩니다(계 11:15).

 

세계를 속이는 북방 궤휼정권이 현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까지 이어져 내려와 있습니다. 우리는 저 짐승국가의 활동을 유의 깊게 살펴 보아야 합니다. 지금은 위장하고 있는 저 북방 적기독 세력권에서 어떤 식으로든 '최종적인 작은 뿔'의 사명자가 등장하여 다니엘서와 계시록에 예언된 대로 자기 사명을 마치고 불못으로 잡혀 들어가면(단 7:11,25~26, 8:25. 계 17:11, 19:19~20) 더 이상 강포자가 통치하지 않는 의로운 세계가 열리게 됩니다. 이 속이고 속는 바벨시대에 우리는 계 14:4절의 신앙절개를 가져야만 슥 14:4절의 재림주님과 함께 설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통치하시는 천년왕국보다 이 세상(애굽)을 더 사랑하는 성도들은 민 14:4절처럼 "우리가 한 장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며 모일 것입니다. 이 "한 장관"이 바로 오늘 변론한 '작은 뿔' 곧 '멸망의 아들, 불법의 사람'인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신랑이시며 남편이신 하나님! 미약한 야곱들이 일곱 째에 속한 여덟 째 왕에게 굴하지 않고, 세계의 양 떼를 살릴 불타는 마음을 가지고 예언의 등불을 높이 들어 담대히 외칠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

 


강한 용사 합심하여 호소하자 양떼 살려주기 위한 순교자 동무

 일어나자 봉화불 들고 흑암 속에 잠든 영혼 깨우치러 나서보자

온 천하에 흑암 잠긴 금일에 할 일 합심하여 일어나면 승리할 자 많으리

(새일성가 1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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