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  다니엘 3장

제 목 : 큰 바벨론을 굴복시킨 다니엘 세 친구


금 우상이 나타난지 19년 쯤(587) 느부갓네살 왕은 모든 나라를 정복하고 자고하여 몽중에 큰 우상의 금머리가 자기인 줄 알고 바벨론 수호신 '벨'과 자기를 위하여 큰 금상을 만들어 그 판도 내의 모든 민족에게 참배케 하였다. 국위선양과 민족통일을 꾀하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경륜은 바벨론 왕의 생각과 달랐다. 하나님은 '성도의 나라'를 이룰 궁극적인 목적을 갖고 육적인 바벨론을 높이 들어서 풀무불 속에 던져진 다니엘 세 친구의 믿음을 드러내시므로, 인간 종말에 세계가 불바다가 될 때 권세의 종들이 일어나 승리할 것을 본보기로 보이신 것이다. 그런 고로 대왕의 수고는 동방의 종들을 위하여 사탄 편에서 열심히 일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1. 금신상 66이 세워져 시험이 옴 : 1~7 (계 13:18)

『 1 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었으니 고는 육십 규빗이요 광은 여섯 규빗이라 그것을 바벨론 도의 두라 평지에 세웠더라 2 느부갓네살 왕이 보내어 방백과 수령과 도백과 재판관과 재무관과 모사와 법률사와 각 도 모든 관원을 자기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신상의 낙성 예식에 참집하게 하매 3 이에 방백과 수령과 도백과 재판관과 재무관과 모사와 법률사와 각 도 모든 관원이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신상의 낙성 예식에 참집하여 느부갓네살의 세운 신상 앞에 서니라 4 반포하는 자가 크게 외쳐 가로되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아 왕이 너희 무리에게 명하시나니 5 너희는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에 엎드리어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라 6 누구든지 엎드리어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즉시 극렬히 타는 풀무에 던져 넣으리라 하매 7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자 곧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금 신상에게 엎드리어 절하니라 』

대왕은 높이가 60규빗(30m), 넓이가 6규빗(3m)인 큰 우상을 세우고 바벨론을 총동원하여 정한 시간에 절하게 하고 만일 절하지 않는 자가 있다면 극렬히 타는 풀무불에 넣으라는 어명을 내렸다. 하나님께서 사악한 바벨론을 손에 잡고(렘 25:9) 역사하시는 목적은 다니엘의 세 친구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함이다. 이것은 인간 종말에도 이와 같은 구조로 권세 종이 나올 때 '큰 바벨론'이 동원될 것을 예표하신 것이다. 바벨의 근본은 '시날' 땅으로 노아의 후손이 부패하여 바벨탑을 쌓는 데서 시작되었다(창 11장). 우상의 크기인 '60' 수는 바벨론 '짐승 정권'을 말함이요, '6' 수는 그 앞잡이 '거짓 선지자'를 말함이다(계 13:1, 11).

육적 바벨론이 총동원될 때 다니엘의 세 친구가 권세역사로 등장함은 종말에 영적 바벨론이 동원될 때 권세 입은 '순의 종들'이 나타날 것을 보이신 것이다. 북방에서 일어난 홍마(자마로 발전함)와 동방에서 일어난 백마와의 대결과도 같다. 극도로 거짓말하는 마귀 앞잡이와 극도로  진실한 예수님의 종들을 붙이시고는 종들의 손을 들어주시는 싸움이다. 거짓과 참이 싸우면 참이 이기는 것이 진리이며, 이 전쟁의 하이라이트가 바로 대중선악전인 '아마겟돈' 전쟁이다.

그렇다면 영적 바벨론은 오늘날 정치, 종교 안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등장하여 있을까? 1974년도의 '엑스플로 74'와 종교계의 에큐메니칼 운동, 세계교회협의회(W.C.C.) 등의 초교파적 활동은 20세기 종말에 등장한 바벨 종교이다(로마가톨릭의 음모도 배후에 숨어 있다).

⊙ 엑스풀로 - 1972년 6월 12일 까지 텍사스 주 달라스 시에서 75,462명의 등록자와 수천 명의 방문객이 전 세계로부터 이 대회에 다녀갔다. 대규모의 엑스풀로 72는 세속성과 에큐메니칼 주의(전 기독교 주의)의 무서운 독소를 전도와 합친 것이다.  이 대회의 결과로 수만 명의 청년들이 가정에 돌아왔을 때 예수께 인도하는 성공적 방법은 "세상처럼 행동하고 세상처럼 말하고 세상처럼 노래하고 세상처럼 옷 입는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는 것이다. 왕하4:38-41절 "솥에 사망의 독이 있나이다"하고 외칠 때가 바로 이 시기부터인 줄 안다. 바로 엑스풀로 72가 거기에 독을 넣었던 것이다. 73~74년 계속 거짓 선지자들을 용납하고 협상운동에 힘을 냄으로써 세계 교회는 영적으로 더욱더 캄캄해지고 있다.

따라서 여호와께서는 이 시기에 이 흑암을 물리치기 위하여 학개, 스가랴, 다니엘서를 햇빛같이 밝혀 주셨다. 정한 때에 정한 장소에서 성경대로 양 떼를 살릴 '순'이 나오는 제단이다(사 19:19. 겔 9:1).

1974년도에 한국에서 110개 국가의 대표들과 210명의 민족 대표와 15,000명의 외국인과 63개 국가가 참여하여 '국제준비위원회'의 조직완비를 끝낸 바 있다. 때가 가까워 오니 사명이 큰 이 나라에 마귀의 종들이 결집하여 '바벨세력'이 살아 있음을 보여준 사건이라 하겠다.

사명을 가진 '한 나라'에 이렇게 거대한 바벨단체가 운집하게 되는 것은 지금이 계시록 9장 같은 청황색 시대이기 때문이다(1958년 3월부터 소련 수상 흐루시초프가 "평화공존"이란 거짓정치를 들고 나오는데 이것이 일곱째 정치가 색깔을 바꾸어 나온 청황색말의 정치적 실체이다).

종교적인 협상 운동은 슥 11:5~6절에 고발된 양 떼를 사고 파는 행동이다. 계 8:10절에 이 땅 위 삼분의 일이 '쑥'이 되었는데, 양 떼를 죽이는 이 쑥물은 북방으로부터 나오게 되었다. 이 땅은 4방으로 되어 있는데, 그 중 북방은 언제나 마귀가 자리한 위치가 된다(겔 8:5. 사 14:13). 북방을 본부로 하여 나온 쑥물이 세계적으로 퍼져나가는 계시는 이 시대의 정치·종교 협상, 즉 거짓이 참인 듯 위장하여 진리의 성 교회를 장악해 나가는 현실을 보여주신 것이다. 예언의 말씀은 가감 없이 성취 중이다. 정치와 종교가 있을 수도 없는 '평화공존'에 속아 뱀의 말을 따라가므로 심판을 면할 수 없게 된 것이 심판을 앞둔 세계의 형편이다(렘 6:13~19).

계 13:11~ 땅에서 새끼 양같이 두 뿔이 있는 짐승이 나오는데 용처럼 말하하는 것은 거짓 선지자가 기독교의 탈을 쓰고 나올 것을 보여 주심이다. 성경을 다 먹으면 멸공이 진리임을 깨닫게 되는데, 멸공은 말하지 못하고 북방과 손을 잡자고 외치는 종교지도자들은 거짓 선지자의 계통인 것이다. 마태 7:15 "거짓 선지자를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계 9:1~같이 해와 공기가 어두워지기 시작한 시점이 1958년 3월이다.

슥 9:9~12절은 예수님이 나귀 새끼를 타고 평화를 전하실 예언이요, 새 언약의 피를 주러 오시는 초림 예언인데, 이미 성경대로 성취되었다(마태 21:1~17, 렘 31:31~35). 그러나 슥 9:13~17절은 심판의 복음을 전하는 환난시대의 예언이다. 이 날까지는 천국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라 하신 은혜의 시대였지만, 종말의 기독교(백마) 2차승리의 역사는 "유다로 당긴 활을 삼고 에브라임으로 먹인 살을 삼았으니 시온아 내가 네 자식을 격동시켜 헬라(적기독=오늘의 짐승세력) 자식을 치게 하며 너로 용사의 칼과 같게 하리라"는 예언 말씀으로 싸워야 시기이다. 싸워야 할 기독교가 헬라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같은 궤휼자의 정치(흐루시초프 1958. 3~ 청황색말 출발)를 분별치 못하고, '협상사상'을 말하며 그들과 하나가 된다는 것은 영적으로 간음죄를 범하는 것이다.

이제 흐루시초프가 열어놓은 청황색말 궤휼정권에서 3차대전으로 기세를 잡고 '후 3년 반'을 통치하며 우상을 세워 절하게 할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났다가 아마겟돈 전쟁을 치르러 내려오시는 예수님과 그 군대 앞에 멸망 당하면 세계는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아름다운 '새 시대'가 성취된다.

천년왕국이 펼쳐지기 전에 마귀는 극도로 훼방함이니, 바로 호세아 12:1 "에브라임은 바람을 먹고 동풍을 따라가서 날마다 거짓과 포학을 더하며 앗수르와 계약하고 기름을 애굽에 보내도다" 하심같이 협상운동이 기승을 부리는 것이다. 오늘날날 우상적인 신앙 노선은 앗수르 같은 러시아(소련)과 대화의 길을 열어놓고 소위 세계교회협의회란 간판 밑에서 거짓과 포학을 더하고 있다.

우리 나라는 영적인 유다로서(민 2:3, 10:14, 삿1:1) 유다는 그 위치가 해 돋는 동편이다. 유다가 동편에 진을 치고 선두에서 적군에 싸우듯, 종말에도 구약같이 아시아 셈의 장막 동방 땅 끝의 대한민국이 '유다'의 사명으로서 적그리스도의 세력과의 한판 싸움에서 선봉에 서게 된다. 한국은 선지국가의 사명이 있기 때문에 엑스풀로 73, 74가 계속적으로 이 나라를 중심으로 모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유다의 두목은 천하만국이 모여서 예루살렘을 에워쌀 때 여호와를 바라보아서 새 힘을 얻게 되어 곡식단 사이에 횃불 같고 나무 중에 화로 같이 된다. 여호와께서 유다 장막을 먼저 구원하심은 선지국가로 만들어 세계를 살릴 전초기지로 쓰시기 위함이다(슥 12:1~8).

진리의 용사들을 보이실 때 '유다의 두목'으로 다니엘과 세 친구를 높이 들어 보여주셨으니 우리도 동방의 선지국가의 혁명대열에 함께 하여 세계 민족을 구원하여 새 시대를 이루어 내야 한다.

 

  2. 세 친구가 참소에 걸림(신앙의 진리싸움) : 8~12

『 8 그 때에 어떤 갈대아 사람들이 나아와 유다 사람들을 참소하니라 9 그들이 느부갓네살 왕에게 고하여 가로되 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10 왕이여 왕이 명령을 내리사 무릇 사람마다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거든 엎드리어  금 신상에게 절할 것이라 11 누구든지 엎드리어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져 넣음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12 이제 몇 유다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이 세워 바벨론 도를 다스리게 하신 자이어늘 왕이여 이 사람들이 왕을 높이지 아니하며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며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나이다 』

다니엘 세 친구는 타협치 않는 신앙을 고수하므로 마귀참소에 걸리고 말았다. 세 친구는 풀무불에 들어갈 줄 알면서도 우상에게 절하지 않은 것다. 허락 받은 마귀가 밤낮으로 참소할 때 진실한 자라면 참소에 걸리게 된다. 계 12:10~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진실한 종들의 해산수고가 있어야 하는데,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죽기까지 목숨을 아끼지 아니한 자들이 권세 종이 된다고 예언하셨다.

바벨론이 망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순서를 거쳐야 한다.

1) '자산' 위에 '기호'를 세워야 한다. 즉 선지국가가 이루어져야 안식의 깃발을 높이 들고 나갈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은 금년(74)부터 기호를 높이 세워 주실 목적으로 한국으로 세계적인 바벨집단을 들여보내시는 것이다.

2) 군대를 검열해야 한다. 사상과 소위를 검열함을 말한다(순교자 동무).

3) 검열에 합격한 군대가 모여 동방역사를 행하므로 바벨론이 망한다(사 13:1~19).

왕권자에게는 참소가 오는 법이다. 오늘날의 세계정세와 시사는 동방역사를 성사시키기 위한 준비단계에 불과하다. 마귀세력이 총동원되는 것은 모두가 동방역사를 이루기 위함이라 말해도 지나침이 없다. 이러한 때이니 우리도 마귀 참소가 올 것을 각오하고 강하게 싸워야 산다.

 

  3. 왕의 위협과 세 친구의 굳센 신앙 : 13~18

『 13 느부갓네살 왕이 노하고 분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끌어 오라 명하매 드디어 그 사람들을 왕의 앞으로 끌어온지라 14 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물어 가로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그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니 짐짓 그리하였느냐 15 이제라도 너희가 예비하였다가 언제든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거든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리어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 낼 신이 어떤 신이겠느냐 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17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 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

세 친구에게 또 한 번의 미혹과 유혹이 찾아왔다. 그러나 세 친구의 대답은 '협상거부'였으니 왕은 분노케 되었다. 마귀가 세운 왕은 분노하였으나 하나님은 그들을 인정하셨다.

세 친구는 "바벨론 왕이여 우상 숭배에 대하여는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16절)"라고 말했다. 예나 지금이나 기독교의 타협은 음녀적 행동이니 하나님의 종들이 바벨과 대화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마태 24:4~ 주님의 부탁은 '사람의 미혹'을 받지 말라는 것이다.

앞서간 수 많은 순교자는 정권이나 교권이 압박해도 굴복치 않고 싸웠다. 그렇다면 우리도 이 때에 북방사상에 연합된 협상주의 패거리와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야만 순교자의 형제라 불리우게 될 것이다. 저 북방 원수가 사자같이 내려올 때보다 친구인 체 위장하며 다가올 때가 더욱 위험한 것이니 크게 조심해야 할 때가 지금이다. 시편 55:21 "그 입은 우유기름보다 미끄러워도 그 마음은 전쟁이요, 그 말은 기름보다 유하여도 실상은 뽑힌 칼이로다" 가장 가까운 자로부터 미혹이 올 것이니 시편과 예언서를 알아야만 속지 않는다.

 

  4. 풀무불 속에 천군이 역사함 : 19~23 (사 43:1~4)

『 19 느부갓네살이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낯빛을 변하고 명하여 이르되 그 풀무를 뜨겁게 하기를 평일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하라 하고 20 군대 중 용사 몇 사람을 명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지라 하니 21 이 사람들을 고의와 속옷과 겉옷과 별다른 옷을 입은 채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질 때에 22 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가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23 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떨어졌더라 』

풀무불 속에 세 친구는 오히려 불가마 속이 편안한 처소가 되었다. 주의 사자가 함께 해주니 그 결박은 풀려졌고 머리털 하나 다치지 않았다. 이렇게 된 이유는 마귀의 앞잡이 느브갓네살과의 사상싸움에서 이겨놓았기 때문이다. 왕은 제 뜻대로 안 되니 분이 가득하여 낯빛을 변하고 불의 세기를 평일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하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왕이 노할수록 종들의 영광은 높아만 간다(7배의 영광을 주시려고 풀무는 7배가 뜨거워진 것뿐이다).

사 43: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라는 예언은 종말의 종들을 위한 예언인데, 이미 다니엘 세 친구를 통하여 구약에서 보여주셨으니 감사할 뿐이다. '세 친구'를 불 속에 던져 넣는 군인들은 불에 타 죽었어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세 친구'는 즉시 주의 사자가 동행하니 홍수가 났을 때 방주 속의 노아와 같이 불 속에서 "할렐루야" 아멘을 불렀을 것이다.

우리 하나님은 어려울 때, 위험할 때일 수록 우리를 눈동자같이 보호해 주신다. 히 1:14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우리 말세 종들도 붉은 세력을 무찌르고 북진할 때 절대적인 보호를 받으면서 돌진케 될 것이다. 사 37:36~ 북방 군대가 명령을 받고 유다 땅에 올라왔다가 하룻밤에 185,000명이 송장이 된 것도 하나님은 유다를 절대적으로 보호해 주실 것을 확신하라고 보여주신 실천적(역사적) 예언이다. 마태 24:37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하신 말씀은 방주 밖에는 홍수의 환난이 있었어도 방주 안만은 편안한 처소가 되었던 것처럼, 종말에도 세계적인 '3대 화'의 환난이 지구 땅을 휩쓸 때 순금등대 촛대교회 안에 들어온 자에게는 '평안'이 있을 것을 교훈하신 것이다. 촛대교회 바깥은 5개월 환후 3년 반이 지나갈 동안 전멸을 당하고, 불순종자들을 전멸시킨 '멸망의 빗자루'인 그들도 아마겟돈 큰 전쟁에서 씨도 남지 않고 전멸하게 된다.

커다라 화가 '3개'나 남았으니 이 때에 살 길은 심판의 다림줄을 붙드는 길뿐이다(암 7:7~9). 다림줄이란 심판기에 쓰어지는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앞으로 되어질 '예언서'이다. 옛날에 하나님만 바라보고 순종하던 우리 조상 야곱이 벧엘 강가에서 밤을 세울 때 주의 사자가 함게 해주었고(창 28:10~19), 엘리야도 로뎀나무 아래서 죽기를 구할 때에 주의 사자가 먹을 것을 가져다 주었다(왕상 19:46). 이와 같이 환난시대의 종들도 비록 '고난의 풀무'에서 택해지기는 하지만, 하나님은 이들을 보호하시며 강하게 무장시키는 것은 66의 짐승+거짓선지의 세력과 싸워 이길 철장권세를 받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철장권세를 받지 않으면 철의 장막 속에 갇힌 당신의 양 떼를 구원시킬 수 없기 때문에 부득불 권세 받을 종들은 '고난의 풀무'를 거쳐야만 한다.

이러한 자들이 할 일을 마치고 짐승 손에 잠시 순교하여(계 11:7) 올라갔다 내려올 때 지구가 불바다 되는 아마겟돈 전쟁에서 변화된 몸으로 불 속에서도 죽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제 영적인 바벨 세력을 총동원시키시는 것은 하나님께는 큰 영광이 되게 하기 위함이요, 종들에게는 축복을 주시기 위함인 줄 깨닫자.

풀무불이나 옥중은 왕권의 축복을 만들어내는 귀한 처소이다. 언제나 순교사상을 가진 자는 세세 왕권의 축복을 받게 된다. 마 16: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5. 하나님을 크게 찬송하게 됨 (승리) : 24~30

『 24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가로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가운데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왕이여 옳소이다 25 왕이 또 말하여 가로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네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26 느부갓네살이 극렬히 타는 풀무 아구 가까이 가서 불러 가로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서 나온지라 27 방백과 수령과 도백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슬리지 아니하였고 고의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 28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가로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 사자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 몸을 버려서 왕의 명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29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방언하는 자가 무릇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설만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으로 거름터를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하고 30 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도에서 더욱 높이니라 』

세 친구의 하나님을 바벨론의 대왕이 찬송케 되니 하나님의 완전 승리로다! 할렐루야! 풀무불을 바라보던 왕이 생각 밖의 큰 기적이 체험할 때 급히 일어나 대경실색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무릇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설만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으로 거름터를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사단의 종이 하나님의 종들에게 완전히 굴복되는 장면이다.

종말에도 사상을 지켜 싸우는 자에게는 철장권세를 주시는데 다음 예언을 이루시기 위함이다. 사 49:22~ "나 주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열방을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민족들을 향하여 나의 기호를 세울 것이라 그들이 네 아들들을 품에 안고 네 딸들을 어깨에 메고 올 것이며 열왕은 네 양부가 되며 왕비들은 네 유모가 될 것이며 그들이 얼굴을 땅에 대고 네게 절하고 네 발의 티끌을 핥을 것이니 네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나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바벨의 열왕들은 아무 상급도 없이 그리스도의 왕국을 위하여 수고만 하다가 멸망하나, 그리스도의 용사들은 끝까지 신앙 절개를 지키다가 하늘로 올라가게 된다(계 11:12). 모세가 애굽을 치듯이, 엘리야이세벨을 치듯이, 또 주전 520년 스룹바벨 성전 건축할 때에도 학 2:10~19절같이 다리오 왕 2년 9월 24일에 강권 명령이 내려 다리오 6년 12월 3일에 성전을 준공했는데, 그 때에도 성전을 훼방하는 자들은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을 거름더미로 만들라는 강한 조서가 내려졌었다(에스라 6:12). 이것은 인간 종말에 동방에서부터 일어나는 촛대교회 초막절 역사도 이와 같은 강권역사 속에서 성취될 것을 예표해준 일들이다.

구약 역사서는 예언서에 섞에 먹을 맛있는 양념이다. 때로는 소망이 없어질 법한 각박한 종말의 시대를 사는 우리는 구약의 역사를 많이 상고하면서 예언서를 읽어야 한다. 이 둘을 성령께서 요리하여 먹여주시면 강한 소망의 불꽃이 솟아오르며 힘겨운 삶 속에서도 인생의 참 맛을 느낄 수가 있게 된다. 한 예로, 구약 유다 나라의 '70년 회복'은 종말에 등장한 이면적 유다 나라의 '70년 회복'을 깨닫는데 큰 도움을 준다. 종말의 '70년 회복'이 너무 단단한 음식이어서 소화시키기 어렵지만, 구약 '70년 회복'을 상고하면 더 쉽게 소화가 되는 것이다.

예수님과 사도들이 외치지 못하고 남은 예언 모두는 종말에 성취된다. 이 남은 음식을 우리는 다 먹어서 소화시켜야만 한다. 슥4:7~ 스룹바벨이 머릿돌을 내어 놓으면 태산이 평지가 되리라고 하셨는데, 이러한 예언은 아무도 인용치 못하고 구약에서 성취함도 없는 종말적 예언읻. 예수님 탄생하지 않았던 구약 때는 '머릿돌'이 있을 수도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골리앗을 쓰러뜨린 다윗의 물매돌 역사와, 출발벨론하여 성전 재건에 쓰임 받은 '스룹바벨 총독'의 구약역사를 보여주시면서 종말의 사명자들에게 강한 확신감을 선물해 주신다.

이처럼 본 장의 다니엘 '세 친구'의 역사 또한 역사이면서 종말을 향한 예언이 되는 것을 깨닫고 복받자. 다니엘서는 예언서이다. 다니엘과 세 친구에게는 현실이요, 후손들에게는 역사인 이 사실이, 오로지 우리에게만 '예언'이 된다.

이 세 친구의 역사로 바벨론 대왕의 마음과 몸이 움직였고, 그 결과 천하에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고 경외하라'는 명령까지 내려지게 되었으니 세상 나라가 우리 주 그리스도의 나라가 될 것을 예언한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것이 예언서가 말하는 바벨론을 굴복시킨 하나님의 권세이다. 종말에도 세계적인 바벨론이 대회로 총동원이 되었으니 마귀 참소도 올 것이요, 7배나 뜨거운 풀무불도 올 것이다. 그러나 담대히 싸우면 동방역사를 이룰 철장권세를 받게 된다.

습 3:18 "내가 대회로 인하여 근심하는 자를 모으리니 그들은 네게 속한 자라 너의 치욕이 그들에게 무거운 짐이 되었느니라" 반드시 666이 세상을 미혹시키고 대적할 것이니 누구든지 짐승의 표(666)를 받으면 세세 불못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예언을 믿는 자들은 666의 본질을 알기에 타협치 않고 싸워 이기게 된다. 지금의 시대는 영적으로 666의 시대이다. 조금 지나면 '후 3년 반'이 올 터인데 그 시기는 666 표가 없으면 영육간에 생명을 보존할 수 없는 시대이다. 짐승의 표를 안 받으면 짐승에게 죽게 되고, 살기 위해서 짐승의 표를 받으면 예수님께서 강림하시는 날에 죽게 되니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 때가 '후 3년 반'인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예언서에 순종하여 '후 3년 반'에 들어가지 말고 하나님의 인을 맞고 들림받을 준비를 해야할 것이다. 미련한 자들은 상급도 칭찬도 없는 '후 3년 반'에서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 싸움을 싸울 것이요, 지혜 있는 자는 '후 3년 반'이 오기 전에 용과 짐승과 거짓선지의 활동 곧 '666'의 본질을 깨닫고 타협치 않으므로 사상싸움에서 승리하게 될 것이다.

계시록 13:15~ 붉은 용은 600의 수요, 용에게 권세를 받은 바벨론 짐승은 60의 수요,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는 거짓 선지자는 6의 수이다. 이 세 수를 합하면 666 수이다. 이것은 자본주의에서 일어날 숫자가 아니다. 반드시 공산주의 국가에서 일어나게 되는 적그리스도의 수이다.

계 17:3~ "요한이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참람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종말 발가락 시대(단 2:41~43, 11:27)에 철과 진흙이 붙어 있는데, 이 묵시는 남북의 정치 협상을 보이신 것이다. 이 시대에 살면서 자본주의 금권 사상에 취해도 음녀요, 북방과 타협으로 떨어진 자들도 음녀가 되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그러해도 교회는 그러지 말아야 할 것인데, 교회가 앞장서서 친북세력 W.C.C.를 이용해 이적행위를 하고 있으니 가슴 아픈 시대이다. 끝까지 전쟁이 있다 하셨으므로(단 9:26) "탈냉전, 전쟁종식"은 거짓말이요, 성경과 반대되는 마귀의 쑥물임을 알 수 있다.

20세기 종말에 나타난 짐승들의 활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66은 세계를 속이는 단체인데, 그 정체를 알아야 속지 않는다. 서기 1948년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가 성립되었다. 이 회의의 내용을 살펴보면 이방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것이며, 사회주의 사상이 구원의 첩경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성경은 다음과 같이 증거한다.

행 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 행 4: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 정치나 종교의 협상 운동은 쑥물이다. 에덴동산이 뱀과 협상하므로 타락하여 쫒겨나 죽었다면, 인간 종말에도 뱀의 계통인 무신론과 협상하면 '후 3년 반'으로 던져져  죽음을 맞이하게 되어 새 천년 안식시대에 못 들어가고 사망으로 쫓겨들어가게 될 것은 너무도 자명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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