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 (communist party)  


공산주의 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지도지침으로 삼는 공산주의자의 정당.

조직기반은 산업노동자계급에 두고 있으나 지식인 ·농민 ·중산층까지를 포함한다. 계보(系譜)상으로 유럽의 사회주의 정당의 한 분파이지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공산당과 사회당 또는 사회민주당의 관계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갖게 되었다.

공산당이라는 이름은 1848년 2월 발표된 마르크스-엥겔스의 《공산당선언》에서 유래한다. 1847년 2월 런던에서 공산주의자동맹(League of Communists)이 주로 독일의 망명 노동자들에 의해 조직되었을 때 마르크스-엥겔스는 공산주의자동맹의 위촉을 받아 그 강령(綱領)으로서 《공산당선언》을 썼다. 1864년 9월 런던에서 국제노동자협회(International Working Men’s Association), 즉 ‘제1인터내셔널’이 창립되었을 때 마르크스는 독일노동자의 대표로 참가하였다. 마르크스는 국제노동자협회의 창립선언 ·결의문 ·성명 ·선언문 등을 기초하는 한편, 각국의 노동운동을 결합시키고 여러 사회주의 세력들, 즉 이탈리아의 마치니파(派), 프랑스의 P.J.프루동파, 독일의 F.라살레파, 러시아의 M.A.바쿠닌파 및 영국의 노동조합주의자들과 이론투쟁을 전개하면서 자신의 이론을 통해 프롤레타리아트의 국제적 통일전선(統一戰線)을 결성하려 하였다. 그러나 국제노동자협회는 마르크스와 바쿠닌의 반목으로 붕괴되었다.

구체적인 공산당 조직이 등장하지 않았던 1875년 독일에서는 라살레파의 ‘전독일노동자협회’와 W.리프크네흐트 및 A.베버 등 마르크스주의자들이 ‘독일사회민주당’과 고타에서 합당하여 ‘독일사회민주당’을 결성하면서 라살레주의와 마르크스주의의 타협의 산물인 고타강령(Der Gothaer Programm)을 채택하였다. 마르크스는 즉각 《고타강령 비판》(1875)을 써서 이를 통렬하게 비판하였다. 독일사회민주당이 생긴 이후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도 사회당 또는 사회민주당이 조직되어 1889년 파리에서 ‘제2인터내셔널’이라는 국제적 조직이 결성되었다. 제2인터내셔널시대(1889~1914)에 독일사회민주당은 마르크스주의자인 K.J.카우츠키의 지도하에 있었다. 당시 독일사회민주당은 다른 여러 국가의 특수한 조건에 따라 혁명의 방법을 달리하는 개량주의를 표방하였다. 그리고 민주주의적 대중정당으로서 프롤레타리아트의 독재나 국가의 소멸을 통한 공산주의 사회의 실현을 강령으로 채택하지 않고, 당은 대중을 이끌고 노동자들은 당의 지도와 명령을 따라야 한다는 전위당(前衛黨)이론을 내세우지도 않았다.

사회주의 정당을 직업혁명가로 조직된 프롤레타리아트의 혁명적 전위당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구상은 1900년부터 러시아의 혁명가 레닌에 의하여 전개되었다. 일체의 합법적 정치운동이 금지되고 있던 전제주의 러시아의 특수한 상황에서는 정치의식이 투철하고 이론으로 무장된 직업혁명가들의 비밀결사가 되어야만 혁명에 성공할 수 있음을 레닌은 강조하였다. 더욱이 지적(知的) 수준이 낮은 노동대중 속에서 사회주의의 혁명의식이 자연발생적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였다.

요컨대 레닌은 혁명의식이 투철한 직업혁명가와 정치의식이 희박한 일반대중을 명백히 구별하고, 당은 ① 일반노동자가 주체가 되는 대중정당이 되어서는 안 되며 소수정예(少數精銳)의 직업혁명가가 핵심을 이루고 중앙집권적 원칙에 의하여 조직된 비밀결사이어야 하며, ② 프롤레타리아트에 의하여 지도될 것이 아니라 프롤레타리아트를 지도하는 전위가 되어야 한다는 당조직론을 전개하였다. 레닌의 전위당 조직방침은 1903년 러시아사회민주노동당대회에서 당을 볼셰비키멘셰비키로 분열시킨 원인이 되었다. 볼셰비키는 17년 11월 혁명에서 정권을 장악한 후 자파를 멘셰비키 및 유럽의 모든 사회주의 정당과 구별하기 위하여 당명을 러시아공산당(볼셰비키)이라고 고쳤다가 52년 10월 제19차 당대회에서는 다시 소련공산당으로 바꾸었다. 레닌의 전위당 원칙은 ‘제3인터내셔널’의 조직원칙으로 채택되면서 세계의 모든 공산당의 조직과 활동원칙으로 확대되었다. 결국 당원의 엄격한 정예주의(精銳主義), 철저한 중앙집권제, 전위당의 성격은 20세기를 통틀어 국제공산주의운동의 중요한 특징이 되었다.

그러나 노동자계급 자신이 운영하지 않는 노동자정당이 노동자를 위하는 정당이 되기보다는 소수 당간부들의 독선적 관료기구로 타락할 위험성은 처음부터 내포되어 있었다. 실제 소련공산당을 위시한 동유럽의 공산당들은 관료적 타락과 부패를 비판하는 국민들의 저항에 밀려 해체되거나 다당제로 전환되는 운명을 맞았다.


내용 참고 및 인용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이 공산당이라는 것은
요한계시록 6:4절다니엘 7:7절에 기록된 붉은 말과 넷째 짐승의 예언을 이루는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결국 이 공산당 사상이 기독교를 박해하며 세계 땅 3분의 1을 영적 흑암으로 몰아넣는 악의 도구 역할을 한 것이 현실 역사에 잘 나타나 있으며, 앞으로 3차대전에서 세계를 멸할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요, 요엘 1:6절2:2절, 2:20~ 이하에 기록된 바 "한 이족" "북편군대"로서의 사명을 다하게 될 것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알 수가 있다.

그런데 기독교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 교만한 무신론 공산주의 정권 및 거짓 교권(러시아, 북한, 중국....)과 타협하고 있는 현실은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는 일이라고 본다. 짐승과 타협하는 교회는 음녀임을 잊지 말라(계 1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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